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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일보) - 중국, 에너지절약 창문 사용 바람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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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3-10-02 09:38 조회2,65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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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일보] 유지명 기자 = 앞으로 1개월 안에 중국 하얼빈 등의 북방지구는 난방을 시작할 것으로 보인다. 자료에 따르면 만약 중국에서 에너지절약창문이 유럽현행표준까지 도달한다면, 석탄을 매년 4억3000만톤 절약할 수 있으며 에너지절약창문을 설치한 가정은 최소 절반정도의 난방비용을 절약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건축에너지소모는 50%가 창문을 통해 산실되므로 에너지절약창문이 주요 쟁점이 된다. 제2회 중국 국제 창문 절약의 내용에 따르면 유럽연합(EU)에서 현행되는 에너지절약 창문표준은 보온계수 K수치 1.1~1.3이며 K수치는 적으면 적을수록 보온효과가 좋게 나타난다.


 


 


그러나 중국의 관련표준과 국제 표준은 차이가 많이 나타나고 있다. 관련업계의 관계자에 따르면 중국이 현 유럽이 사용하는 110억㎡ 창문의 에너지절약수준에 도달한다면 매년 4억3000만톤의 표준석탄을 절약할 것이며, 이는 중국 매탄 총 생산량의 20%와 비슷한 수치라고 전했다.


 


 


북경시는 올해 창문 에너지절약 표준 K수치를 2.8에서 2.0으로 향상시켰다고 아오룬쑨다(奥润顺达) 창문기업의 웨이허똥(魏贺东) 총 공정사가 전했다. 또한 그는 한 주택 100㎡에 창문 25㎡~30㎡ 정도가 활용되므로 1㎡ 에너지절약창문이 2.8에서 2.0까지 향상되면, 연간 1250위엔의 에너지 절약을 이루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창문 100㎡인 가정이 매년 2000~3000위엔의 난방비를 절약할 수 있게 되고, 에너지절약창문은 결국 최소 50%의 난방비 절감 효과가 있을 것이다. 하지만 현재 중국의 에너지절약창문 총점유율은 0.5%밖에 되지 않는다. 유럽 같은 경우 에너지절약창문의 사용률이 100%에 가까운 상황인 것에 비하면 중국은 보급률이 매우 낮다.


 


 


그 이유는 현존하는 에너지절약창문표준이 엄격히 시행되지 않고 있다는 것이다. 예를 들어 북경시 싼환(三环)의 방은 1㎡정도가 6~7만 위엔에 판매되고 있으나 방안의 창문은 1㎡에 몇 백 위엔 밖에 되지 않는다. 웨이허똥씨는 <주거건축에너지절약설계표준>, <창문설계표준>에도 모두 게시돼 있으나 그저 집행과 추출을 통한 검사 과정일 뿐이라고 전했다.


 


 


그 외에도 그는 “에너지절약창문은 아직 국가에너지절약 상품목록에도 있지 않아 국가절약에너지 감소에 따른 관련 정책이 미미하다:며 ”창문건축은 이미 현 단계에서 중국건축에너지절약의 ‘맹점’으로써 최대한 빨리 에너지절약창문을 이용해 국가에너지 감소전략을 시행해야 할 것“이라고 전했다.


 


 


<자료=중국 북경시/번역=유지명 객원기자>


 


출처 : http://www.hkbs.co.kr/hkbs/news.php?mid=1&treec=263&r=view&uid=275868


환경일보 권소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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