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배인선 기자=5월 중국 소비자물가 상승폭이 지난 4월과 비슷한 수준인 2.4~2.5%를 기록할 것으로 대다수 기관들이 전망했다고 중국 징지찬카오바오(經濟參考報)가 3일 보도했다.
중국 디이촹예(第一創業)증권 리화이쥔(李懷軍) 애널리스트는 “5월 채소값이 10% 가까이 하락하고, 돼지고기 달걀류 가격도 2% 떨어지는 등 대다수 식품 항목 가격이 떨어졌다”며 “5월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폭이 2.4%에 달해 전달과 비슷한 수준”으로 전망했다.
선인완궈(申銀萬國)증권, 하이퉁(海通)증권, 싱예(興業)은행 등도 마찬가지로 5월 소비자물가가 전달 대비 2.4% 오를 것으로 내다봤다.
교통은행 금융연구중심도 보고서를 통해 “5월 들어 곡물가격이 대체적으로 안정세를 보이고 육류·닭고기·달걀 등 가격이 떨어졌으며 채소 공급량도 늘면서 가격이 하락했다”며 “여기에 기저효과를 감안한다면 5월 소비자물가 상승폭이 2.4~2.6%에 달해 전달과 마찬가지로 소폭 상승세를 이어갈 것”으로 내다봤다.
인허(銀河)증권도 5월 소비자 물가상승폭을 2.4%로 예측하며 주요 원인으로 식품가격 하락을 꼽았다.
(아주경제) 중국 5월 소비자물가 상승폭 2.4% 예상
페이지 정보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3-06-04 13:57 조회2,064회 댓글0건본문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