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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정치팀 이기주 기자와 함께 대선 판세와 전망을 좀 더 알아보겠습니다.
이기주 기자, 벌써 내일이 사전투표 첫날이네요.
◀ 기자 ▶
네, 내일과 모레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사전투표가 진행되는데요.
앞서 진행됐던 재외국민 투표율이 79.5%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잖아요.
내란 이후에 치러지는 조기 대선이다 보니까 투표 열기가 그만큼 높은 건데요.
이번 사전투표 분위기도 크게 다르지 않을 것 같습니다.
3년 전 대선을 보면, 그때 사전투표율이 36.9%를 기록했어요.
코로나 시기였는데도 역대 최고치를 기한일시멘트 주식
록했거든요.
오늘 저희가 발표해 드린 여론조사를 보면 투표하겠다는 응답이 90%를 훌쩍 넘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번에도 사전투표율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하는 것 아니냐, 이런 기대가 나오고 있고요.
그래서인지 각 당은 사전투표 독려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번 사전투표는 평일에만 이틀 진행현대미포조선 주식
되다 보니까 또 투표율에 그런 게 변수가 될 순 있을 것 같습니다.
◀ 앵커 ▶
저희가 앞서서 여론조사 결과 보도도 해드렸는데 오늘 이전에 실시된 여론조사 결과는 발표가 됐지만 오늘부터 실시된 조사는 공표가 금지됐잖아요.
그러면 앞으로 남은 기간 판세 흐름은 어떻게 전망됩니까?
◀ 기자KTH 주식
▶
오늘 저희가 발표해 드린 여론조사 중 흥미로운 문항이 하나 있습니다.
정권교체가 필요하냐, 정권재창출이 필요하냐, 이런 문항인데요.
결과를 한번 보겠습니다.
정권교체가 필요하다, 그래서 야권 후보가 당선되어야 한다는 응답이 53%가 나왔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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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권재창출을 위해서 당선되어야 한다는 응답은 39%가 나왔습니다.
그러니까 어쨌든 정권교체가 필요하다는 응답이 50%가 넘은 건데 흐름을 보면 오르내리긴 했지만 과반 이상은 꾸준히 정권교체 여론을 유지하고 있는 겁니다.
또 이번 역대 대선을 보면 현시점 1위 후보가 당선되는 경우가 계속 있었습니다.
3관심주
년 전에도 윤석열 후보가 박빙 우세를 유지하다 0.73% 차이로 당선이 됐었잖아요.
이번에도 김문수, 이준석 두 후보가 추격하고는 있지만 공식 선거 운동 기간에 이재명 후보가 1위를 뺏긴 적은 아직 없습니다.
◀ 앵커 ▶
정권교체가 필요하다는 의견은 크게 흔들린 적은 없는 거네요?
그러면 남은 기간 앞으로 판세에 영향을 미칠 만한 변수가 있다면 어떤 게 있을까요?
◀ 기자 ▶
일단 손에 꼽을 수 있는 게 어제 나왔던 이준석 후보의 발언 파문입니다.
파장이 상당히 큰데요.
오늘 발표해 드린 여론조사에는 그 발언의 영향이 포함돼 있지 않습니다.
이 후보에 대한 지지를 철회하는, 이탈하는 움직임이 있을 수 있고요.
반대로 이준석 후보가 이거를 어떻게 대응하느냐에 따라서 결과가 또 달라질 수도 있습니다.
저희 여론조사 결과를 보면요.
TV 토론 후에도 이준석 후보를 계속 지지하겠다는 응답이 51%에 그치고 있습니다.
그만큼 결집도가 상대 후보들에 비해서는 약하다고 볼 수 있는데요.
또 다른 영향을 줄 수 있는 변수를 보면, 마지막이 될 수 있는 게 단일화가 있습니다.
오늘 밤에라도 김문수, 이준석 두 후보가 단일화를 한다면 적지 않은 영향을 끼칠 수 있지만 시한이 얼마 남지 않았잖아요.
사전투표가 시작되면 단일화 변수는 사라질 것으로 보입니다.
◀ 앵커 ▶
네,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이기주 기자 잘 들었습니다.
영상편집: 김민상 / 디자인: 김은선, 손지수 MBC 뉴스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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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주 기자(kijulee@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5/nwdesk/article/6720399_36799.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