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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겠다. 미스 쳐다봤다.압바스 아락치 이란 외무장관이 지난 4월 기자간담회에 참석한 모습. [로이터]


[헤럴드경제=정호원 기자] 지난 4월 이란과 미국의 핵 협상이 10년 만에 재개된 가운데, 이란이 핵무기 개발 의사가 없음을 거듭 밝혔지만 우라늄 생산 활동 포기는 어렵다는 입장을 다시금 천명했다.
압바스 아락치 이란 외무장관은 31일(현지시간) TV 연설을 통해 “핵무기가 문제라면, 우리도 (핵)무기를 수용하지 않겠다는 점에서 미국과 같은 입장”이라고 밝혔다고 AFP통신이 전했다.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재선으로 출범한 미국 2기 행정부는 올해 초부터 대이란 ‘최대 압박’ 정책을 재개하며 핵무기 보유를 저지하기 위한 협상에 다시 착알라딘
수했다. 이에 따라 미국과 이란 양국은 오만의 중재 아래 지난달부터 핵 협상을 이어왔으며, 최근인 23일에는 이탈리아 로마에서 5차 회담까지 진행했다.
그러나 핵심 쟁점인 ‘우라늄 농축 문제’를 둘러싸고 입장차를 좁히지 못한 채 협상은 교착에 빠졌다. 미국은 이란의 핵무기 개발 가능성 자체를 원천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2015년 체결한 핵합세기상사 주식
의(JCPOA·포괄적 공동행동계획)와 달리 우라늄 농축 활동을 중단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반면 이란은 핵무기 개발 의사가 없음을 거듭 밝히면서도 핵 프로그램을 국가 주권과 자존심의 문제로 간주하며, 평화적 핵 이용 권리를 주장하고 있다. 이란은 트럼프 1기 행정부가 2018년 일방적으로 JCPOA에서 탈퇴한 뒤 우라늄 농축 농도를 무기 선진지주 주식
제조에 근접한 60%까지 끌어올린 상태다.